안녕하세요. 아피입니다.

지난번에 다녀온 이집트 여행 후기를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이집트 여행은 저는 2번째, 남편은 처음으로, 지난번과는 달리 관광객이 믿기 힘들 정도로 적었어요. 그 덕분에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서, 자기 관찰과 해방을 위한 스피리츄얼 투어에 어울리는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눈앞에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보면, 그 엄청난 박력에 압도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고대 이집트의 지혜에 의식을 맞추어, 의식의 해방과 변용의 프로세스를 체험하고, 과거의 삶을 상기시켜서 거기서 얻은 미덕과 연마한 질(質)을 앞으로의 자신에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강화하였습니다. 하토르, 이시스, 마트, 오시리스, 호루스, 아톤, 아멘 같은 이집트와 인연이 깊은 신들의 은혜를 받으면서, 영혼의 재생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필연적인 타이밍에, 필연적인 장소에 이끌려, 거기에서 필연적인 만남과 이별, 필요한 깨달음과 이끌림, 배움을 얻으면서 그 타이밍에서 청산하는 프로그램에 있는 것과 해제, 해방하는 프로그램의 단계에 있는 것을 현상면에 비추어, 해방되기를 시도하고, 그러면서 미덕을 쌓으면서, 앞으로, 위로 걸어나갑니다.

인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부정에 사로잡히더라도,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퇴화할 수 없는 것이죠. 발을 잘못 더딛는 것도 일단은 발을 내디뎌야 하니, 그것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모든 것이 빛의 길이며, 지금 여기에 있는 빛과 함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으로 충분한 것입니다. 다른 누군가가 될 필요도 없고, 굳이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면 됩니다. 본래의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을 스스로가 허용할 수만 있다면, 누구처럼 되려고 하지 않고, 누군가를 질투하여 자신의 마음을 흐트러트리는 일도 없어집니다. 우주 계획의 일부로서, 지금 무엇을 해야 할 계절인지를 무지(無地)한 마음에 비출 수 있게끔 자연스러워집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좀 더 자유로운 의식의 바다에서 헤엄칠 수 있게 되어, 여유로움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발전시킬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집트 여행 첫날은 룩소르부터 카르나크 신전, 룩소르 신전을 돌며, 고대 이집트의 지혜를 불러 깨우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왕가의 계곡에서, 파라오와 왕족의 무덤을 견학할 수 있습니다. 하트셉수트 여왕 신전, 곳곳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하토르 여신 기둥♥

이것은 세크메트에게 공물을 바치는 파라오입니다.

얼굴이 암사자의 모습인 세크메트 여신은, 하토르의 분노의 화신으로 불리며, 최강의 싸움의 신이기도 합니다. 또한, 무서운 역병의 여신이며, 반대로 강력한 수호자이기도 하여, 사나운 사냥꾼인 암사자와 모성애 넘치는 엄마 고양이의 이중적인 얼굴을 가진 여신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집트에 온 후로, 하토르 의식인 빛의 존재가 저에게 "당신의 기질은 세크메트에 가장 가깝다"고 말하여, 왜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암사자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여자!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괴롭히거나, 해를 끼친다면, 맞서 싸우다 죽어도 좋다고 생각하는 기질이 역시 전갈자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한 저의 불꽃을 삼킬듯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렬한 파워에 카리스마를 느껴주시고, 그것을 매력이라고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감사하게도 계시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이라는 것은 사실 종이 한 장 차이인 것이죠. 상대의 단점이 보이면, 그것이 그 사람의 어떠한 장점과 종이 한 장 차이인지(같은 성질에서 온 것인지)에 눈을 돌리고, 단점은 장점의 일부로서, 장점에 포함된 하나의 특성이라고 생각하면, 우리는 인간관계로 인해 더욱 풍부한 마음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양극을 넘어, 중용의 위치에 자신의 의식을 두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아지들을 위한 선물도 샀답니다~ 

역시 이집트는 전세계에서도 가장 멋진 장소 중 하나로, 아틀란티스 시대의 지혜를 불러일으키는 신비한 파워가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였습니다. 또 하토르, 이시스, 세크매트, 마트 같은 여신들에게 이렇게도 이끌려, 보호받고 있다는 것을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으며, 그것은 제 안에 있는 아틀란티스 시대의 지혜를 파워풀하게 상기시켜주었고, 앞으로의 인생을 보다 멋지게 창조하기 위한 힘이 나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이집트에 뭔가 팍! 느낌이 오시는 분들은, 확실한 여행사와 가이드와 함께, 안전하게 여행하세요!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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